케냐의 유혹
아, 진짜..어디로 확 날라버릴까?
도시에서 하루 하루 빠듯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늘 마음속에 담고 있는 한마디가 저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모든 것들. 정치, 나날이 힘들어지는 살림살이, 빡빡하게 끼워진듯한 아파트와 콘크리트속의 삶이 우리를 내몬다. 어딘가 넓게 펼쳐진 곳, 땅을 밟고 숲을 느낄 수 있는 자연과 가까운 곳으로 말이다. 휴가나 여행으로 이를 달래보는 것이 평범한 사람들의 해결책이라면 이 책의 저자는 아예 삶의 터전을 그곳으로 옮겨 버렸다. 야생이 숨쉬는 케냐로 말이다.
케냐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안내를 담은 이민이나 정착 가이드였으면 좋겠지만 이 책은 그냥 떠나야 했던 저자의 심정과 환경, 케냐에서 자리잡고 살아가는 일상에서의 소회를 담고 있다. 적극적으로 글쓰기를 해왔던 사람이 아닌듯 싶은데 혹시 대필 작가라도 고용했나 싶을 정도로 문장은 나무랄데 없지만 깊은 사색과 통찰이 담긴 책은 아니기에 대부분의 여행기가 그렇듯이 훌렁 훌렁 읽고 넘어가기 좋다.
케냐로 한번 가서 살아볼까? 라는 말을 먼저 꺼냈던 건 나보다 아내였다. 직장에서의 파견으로 이미 거기서 살다온 사람들도 있어서 그런 것인데 주재원 신분으로 나간다면 몰라도 이 책의 저자처럼 생활을 일구며 하루 하루 빡세게 살아야 한다면 한국이나 케냐나 다를바가 없을 것 같다.
넘치는 야생과 하루 하루 여유롭게 살아가는 케냐에서의 생활이 부러운 한편, 건너가서 여기와는 다른 새로운 스트레스를 견디며 살바에야 한국에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하게되는 그런 책이었다. 말 그대로 여행이나 휴가를 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가장 저렴한 대리만족의 대채재가 아닐까 한다.
평점 : 80점
구매추천 : 80점
2007년 5월 KBS 〈인간극장〉의 ‘케냐의 유혹’ 편이 방영되면서 반향을 일으킨 이승휘. 아프리카의 초원에 선 그가 떠나고 싶었지만 떠나지 못한 사람들에게 마사이마라의 바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햇빛과 대지가 모든 것을 보듬는 케냐의 유혹에 반했고, 모든 것을 내던지고 저 멀리 아프리카로 떠나서 돌아오지 않았다. 대자연과 평화롭게 거니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잊고 살았던 인생의 의미를 하나씩 찾아간 그는, 이 책에서 〈동물의 왕국〉에서나 보았던 다큐멘터리와는 또 다른 아프리카의 매력을 보여준다. 또한 찾기 힘든 사파리 여행에 관한 정보와 충실한 팁뿐만 아니라, 풍부한 사진 자료를 활용해 아프리카의 공기를 생생히 포착했다.
이 책은 동시대를 사는 한 사람이 어떻게 이 땅을 박차고 나갔는지, 그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때로는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우리와 비슷한 처지의 저자가 한국에서 자라서 케냐에 정착하기까지의 궤적을 따라가며 ‘떠나기’를 머뭇거리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다. 우리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저자의 고민과 그 고민 끝에 떠나기를 결심한 저자의 이야기는 항상 주저하며 부러워하기만 하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부록으로, 바나나 껍질로 만든 얼룩막 모양 볼펜을 제공한다.
1. 나의 영국식 정원
2. 내숭쟁이 옆집 고양이
3. 한 손엔 신부 손을 잡고 한 손엔 압력 밥솥 들고 비행기에 오르다
4. 미스터 리는 왜 케냐에 사는가
5. 무대를 옮기다
6. 인생의 중심에서 뻔뻔하고 당당하게
7. 김장훈, 그리고 김광진의 콘서트 무대를 비추던 조명
8. 나는 몇 단짜리 인간인가
9. 시체를 만들다
10. 열정의 타임머신
11. 얼룩말 무늬가 그려진 포르쉐
12. 모든 걸 버렸더니 하나도 가진 게 없습니다
13. 케냐의 햇빛과 바람이 우리를 키웁니다
14. 제일 많이 듣는 질문 : 케냐는 어떤 나라예요?
15. 따뜻한 가슴을 가진 탄자니안
16. 과거의 영광을 찾아야 할 마사이
17. 매일매일 기록을 깨는 삶
18. 도심 한가운데 우뚝, 나이로비 국립공원
19. 나는 동방에서 온 무림고수
20. 케냐 사람들과 매듭 풀면서 살기
21. 사파리에도 에티켓은 있다
22. 세상에서 가장 비싼 텐트
23. 암보셀리 국립공원, 그곳에 가는 길
24. 이동하는 검은 들판의 주인공, 누우
25. 천국의 섬
26. 새 것을 살까, 중고를 살까
27. 적도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귀여운 박사님들
28. 몸바사 해변의 비치 보이스
29. 한국 오면 전화해!
30. 교통사고보다 더 무서운 케냐의 교통경찰
31. 다큐멘터리의 고향, 케냐
32. 금이빨은 최고의 액세서리
33. 나이로비의 수퍼울트라메가 똥 강도
34.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는 밑천은 친구,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밑천은 언어
35. 케냐에도 파도가 친다
36. Whiteman can’t jump
37. 사파리 패션
38. 게임드라이브 체크 리스트
39. 더 이상 울지 마, 모니카
40. 잠자는 버팔로를 건드리지 마라
41. 운전중이라면 조심하세요, 길 건너는 동물 손님들
42. 제 이름은 벤입니다
43. 아프리칸 심장 박동수는 다르다
44. 안녕하세요, 그리고 아주 좋아요
45. 부자가 부러울 때
46. 배고픈 조각가
47. 아프리카의 물을 마신 남자는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
48. 초원을 달리는 자전거
키즈음악놀이 그림 피아노 레슨 3
이 책이 좋은 점은 1권에서는 오른손 , 2권에서는 왼손, 3권에선양손을 배우게 된다. 이 책의 장점이 있다면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도 처음 계이름 배울 때 많이 어려워 한다. 높은음자리표 계이름, 낮은음자리표 계이름 같은 것을 시작하자 마자 배우면 많이 어려워한다. 바이엘 배우기 전에 손가락 번호 익숙해지고 피아노 자리도 익히면 바이엘 1권을 쉽게 배울 수 있다.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 동화 스타일로 만들어진 피아노교본입니다 어려운 글과 설명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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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천재가 된 홍대리
처음 협상이라고 해서 조금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이 책을 읽은 후 내가 가지게 된 협상은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하고, 판단하는지에 따라 얼마든지 좋은 협상을 이끌어 낼수 있다는 알수 없는 자신감을 가지게 해주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무수히 많은 협상의 테이블에 앉게 될것이다. 우리는 이과정에서 현명하게 준비하고 판단해서 승리할수 있는 멋진 협상가가 되어야 겠다.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유형의 것이든 무형의 것이든 누군가의 협조와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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