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뇌
아들의 뇌는 도대체 어떻게 생겼길래 연구대상이 될 수 있는걸까? 흥미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지만 시냅스(뉴런과 뉴런을 연결하는 신경통로), 변연계(감정 담당), 편도체(변연계 아래에 있으며 공포, 분노 반응과 관련됨), 대뇌피질(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 등 용어의 정의부터 공부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부를 통해 몇가지 알게 된 사실들을 정리하면, 1) 아들의 뇌는 욕구 덩어리라는 것, 그래서 욕구가 해결될때까지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나와 공격성을 보일 수 있다는 것. 세로토닌이라는 안정감을 주는 호르몬이 적어서 행동이 가라앉을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 2) 아들은 우뇌가 발달되어 예술적 상상력도 뛰어나고, 공간적이고 입체적인 사물에 대한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나 우뇌와 좌뇌..